출판사 서평
“이 개념은 대체 왜 배우는 거지?”
“과학 공부, 교과서 달달 외우기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교과서 한 줄에 빠진 이야기를 채우면 과학이 재미있어진다!
과학자들의 질문과 발견으로 이해하는 초등 과학
현직 초등 교사가 4학년 교과서에 100% 맞춰 쓴 ‘과학 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용어와 개념이 복잡해지면서 과학이 외워야 할 딱딱한 ‘단순 암기’ 과목으로 다가오는 탓이다. 초등 과학 교과서를 집필하고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이종선 작가는 그 이유를 교과서에서 찾았다. 한정된 지면에 개념을 압축해 담다 보니, 과학자들이 ‘왜’ 질문을 던졌고 ‘어떻게’ 답에 도달했는지는 싣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교과서의 행간을 채워 줄 이야기를 가려 뽑아 결과만 남은 과학 개념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한 ‘과학 썰(Story)’로 되살렸다.
오늘날 교과서에 실린 개념 한 줄이 처음부터 정답은 아니었다. 한때 사람들은 자석의 힘을 마법이라고 믿었고, 달은 흠 하나 없이 매끈하다고 생각했으며, 대륙이 움직인다는 주장에는 “그 무거운 대륙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는 반박을 쏟아냈다. 《완전한 과학책》은 이처럼 당연시 여기던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관찰과 실험을 반복한 이들을 소개한다. 교과서 한 줄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자연히 개념이 정립된 맥락을 이해하도록 말이다.
더불어 《완전한 과학책》은 초등 과학 교과서의 단원과 100% 연계했다. 학교 수업의 예습과 복습으로 이어지도록 교과서 속 핵심 개념과 미리 친해지고, 과학 지식이 탄생한 배경을 되짚을 수 있게 구성했다. 과학을 어려워하던 어린이에게는 교과서를 이해하는 힘을,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는 교과서 너머까지 질문을 확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책이다.
만화처럼 술술 읽히고, 알맹이는 꽉 찬 초등 과학 교양서
하루 10분 아침 독서부터 독후 활동까지 알차게!
어린이가 혼자서도 책장을 술술 넘길 수 있도록 읽는 재미와 호흡에도 공을 들였다. 각 에피소드는 김진혁 작가의 재기 발랄한 만화로 문을 열고, 본문 곳곳에는 과학자와 발견의 순간을 재치 있게 담은 그림이 실었다. 선생님이 옆에서 이야기해 주는 듯한 친근한 입말체까지 더해, 긴 글이나 비문학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부담 없이 빠져들 책이다. 더욱이 한 편씩 끊어 읽기 좋은 구성이라 학교의 하루 10분 아침 독서는 물론, 가정에서 꾸준한 과학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도 활용 만점이다.
에피소드 끝은 작가의 코멘트로 매듭 지어, 선생님과 핵심을 되짚고 이야기의 감상을 함께 나누는 듯 구성했다. 각 장 마지막의 ‘그거 알아?’ 부록에는 “지금 네가 마시는 물이 공룡이 마셨던 물일지도 몰라!”, “달에 찍힌 발자국은 수백만 년이 지나도 그대로야”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배경지식까지 넓혀 준다. 뒤표지 속 QR 코드에는 독후 활동지를 실어 읽은 내용을 확인하고 소감을 기록하는 독서 마무리까지 챙겼다.
“과학을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꼭 건네고 싶다!”
교과서 집필진과 현장 교사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책
교과서 과학이 100% 이해되는 완전한 과학책 시리즈
《완전한 과학책》의 가치는 교과서 집필진과 현장 교사, 과학교육 전문가들도 먼저 알아봤다. 교과서 집필진인 한문현 교사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개념을 설명하느라 충분히 들려주기 어려웠던 과학 개념이 어떤 질문과 탐구를 통해 만들어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이라고 평했다. 전남대학교에서 과학철학을 가르치는 김진영 교수는 “오랫동안 초등과학 교육을 연구하고 과학교과서를 집필해 온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고 추천했으며, 과학영재교육 전문가 이성은 교사는 “어린이에게는 과학적 호기심을, 교사에게는 새로운 수업의 영감을 주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오랜 시간 초등 과학을 가르치고 교과서를 집필하며 쌓아 온 경험에 과학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더한 《완전한 과학책》은 4학년 편을 시작으로, 학년별 교과 단원에 맞춰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책 속에서
과학적 결론은 어디서 뚝 떨어진 게 아니에요. 무수한 실수와 실패, 그리고 도전에서 비롯됐죠.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배우는 과학 지식 뒤에는, 남들이 모두 “안 돼!”, “이상해!”라고 할 때 굴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끈기와 빛나는 아이디어가 숨어 있어요.
4쪽
패러데이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끈기 있게 배우고 노력했어. 만약 패러데이의 호기심과 끈질긴 탐구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자석의 힘을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으로만 여겼을지도 몰라. 살다 보면 꿈이 멀게만 느껴지고, 이룰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 그럴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꿈을 키우던 패러데이를 떠올려 보면 어떨까? 어쩌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일지도 몰라.
23쪽
주변에 무언가에 푹 빠져 있는 친구가 있니? 17세기 네덜란드의 옷감 상인이었던 안톤 판 레이우엔훅은 ‘렌즈 덕후’였어. 돋보기로 천이 잘 짜였는지 살펴보다가 렌즈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 어찌나 렌즈에 진심이었는지 평생 500개가 넘는 현미경을 만들 정도였대. 작은 금속판에 아주 작은 렌즈를 하나 끼운 단순한 형태였지만, 당시 어떤 현미경보다 성능이 뛰어났어.
65쪽
뉴턴은 이 상상을 통해 놀라운 결론에 다다랐어. 달이 지구 주위를 계속 도는 이유는, 사실 달도 사과처럼 지구를 향해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어서라는 거야. 다만 달은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땅에 떨어지지 않고 지구 주위를 계속 도는 거지. 사과를 땅으로 떨어뜨리는 힘과 달을 지구 주위에 붙잡아 두는 힘은 결국 같은 힘인 거야.
95쪽
프리스틀리는 실험하며 겪은 모든 성공과 실수를 투명하게 기록해 두었단다. 그리고 그 기록을 라이벌 과학자에게까지 알려 주었지. 만약 프리스틀리가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혼자만 알려고 숨겼다면 인류가 산소의 정체를 밝히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거야. 과학의 발전은 열린 마음으로 앎을 공유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걸 프리스틀리는 몸소 보여 줬어.
1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