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의 흥미로운 대화”
유발 하라리, 대니얼 카너먼,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잭 웰치, 앤절라 더크워스…
이 시대 대표 지성들의 생각을 집대성한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비카스 샤가 창립한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를 엮은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이 세계를 창조한다’는 명제에서 착안한 이 프로젝트는 2007년 비카스 샤가 자신의 블로그에 주변 인사들을 인터뷰한 글을 올리면서 시작한다. 뜻밖에도 인터뷰 게시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불과 1년 만에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그가 다뤘으면 하는 주제와 인터뷰를 해줬으면 하는 인물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그는 인터뷰 내용을 더욱 많은 이와 공유하고자 정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우리 시대에 의미 있는 영향을 남긴 전 세계 지성들을 본격적으로 인터뷰하기에 이른다. 금세기 최고의 생각들을 집대성한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것이다.
초창기에는 인터뷰를 요청할 때마다 숱한 거절이 돌아왔다. 그럼에도 비카스 샤의 끈기와 진정성은 마침내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위키피디아의 창립자 지미 웨일스를 시작으로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카를로 로벨리, 놈 촘스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인터뷰이로 참여한다. 이후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놀랍고 지적이며 즐거운 대화”라는 스티븐 핑커의 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2~2016년 BBC, 『뉴욕타임스』, 『파리리뷰』,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함께 우수 웹사이트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인 ‘웨비상(Webby Awards)’을 수상했다. 한 개인의 호기심과 열정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일생에 한 번 만나기 힘든 거물들과의 대화를 집대성한 경이로운 컬렉션으로 탄생한 것이다.
“질문하는 기술도 예술의 한 장르로 분류할 수 있다면, 비카스 샤는 가히 파블로 피카소에 비견할 만하다.” (렘 시세, 영국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우리 자신에 대한 질문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조언까지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세계적 지성 148인의 탁월한 통찰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정체성을 시작으로 문화, 리더십, 기업가정신, 차별, 갈등, 민주주의까지 총 7개의 대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주제들은 전 영역에 걸쳐 불안정성과 불투명성이 높아진 이 시대에 올바른 삶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화두들이다. ‘정체성은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차별과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민주주의는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가’ 등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전 세계 대표 지성 148인에게 질문하고 그들의 생각을 듣는다.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마야 안젤루, 무하마드 유누스, 리처드 브랜슨, 셰릴 샌드버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오른 인물들의 위대한 생각들이 독자들을 깊이 있는 사유의 장으로 안내한다.
한 예로 『사피엔스』를 통해 인류의 정체성과 관련된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 유발 하라리는 “앞으로 미래의 인류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라는 비카스 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 자체가 급진적인 혁명을 겪게 될 거예요. 인간의 육체와 정신도 유전공학, 나노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의해 변화될 겁니다. 육체와 정신이 21세기 경제를 대표하는 상품이 될 수도 있어요. (……) 그러나 미래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은 우리 몸과 마음을 포함한 호모 사피엔스 자체의 탈바꿈에서 나타날 거예요.”
_68쪽(‘인간은 동물보다 우월한가’ 중에서)
5주년 확장판에 새롭게 합류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은 “우리가 내리는 모든 ‘사고’는 곧 ‘판단’인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규칙에 따라 이루어지는 사고, 즉 계산과 같은 과정에는 판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판단의 본질은 합리적인 의견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어떤 사안이 판단의 문제라고 할 때, 사람들은 결정에 앞서 복잡한 정보를 하나의 판단으로 통합하거나 단일화합니다. 따라서 그 과정에는 서로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전제됩니다. 실제로 사람들 간 차이는 이러한 정보 통합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각각의 정보에 서로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며, 바로 그 차이가 우리가 관찰하는 잡음을 만들어냅니다.”
_180~181쪽(‘더 나은 결정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중에서)
중국의 설치미술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아이 웨이웨이는 “사회적 차별에 왜 맞서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다음 세대는 완전히 다른 시험대에 오를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우리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 없다면, ‘자유’라는 단어는 공허해지고 우리의 삶도 무가치해질 것입니다.”
_298쪽(‘시민운동은 차별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가’ 중에서)
체스 그랜드마스터이자 정치활동가인 가리 카스파로프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아래와 같이 답변한다.
“민주주의는 언제까지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자유가 소멸하는 데는 한 세대 이상 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지만, 우리가 알아서 돌아가겠거니 믿고 있는 동안 결국 민주주의는 크게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중략)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국민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지성적 토론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합니다.”
_386~387쪽(‘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조언’ 중에서)
“당신의 생각은 깨어 있는가”
불안과 혼란의 시대,
삶의 목적과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줄 오늘날의 교양
우리의 의식은 깨어나고 삶을 대하는 태도 역시 변화한다. “모든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라는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말처럼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근본적인 가치가 뿌리째 흔들리는 오늘날, 진정한 인생에 대해 자문해보고 삶의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질문은 인간관계나 사회 제도를 넘어, 이제 인류 문명 자체를 뒤흔들 가장 근본적인 화두인 인공지능 앞에서도 예외 없이 던져진다. 이번 확장판 부록으로 수록된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는 스탠퍼드대 AI안전센터 공동소장 클라크 바렛, 『슈퍼인텔리전스』의 저자 닉 보스트롬, AI 안전성 분야의 개척자 로만 얌폴스키 세 석학과의 특별 대담이다. AI가 의식과 도덕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지, 모든 노동이 자동화된 ‘해결된 세계’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들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가장 첨예한 형태로 되비춘다. 기술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이 대담은, 148인의 지성이 던진 질문들과 나란히 놓일 때 더욱 묵직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역사학자부터 예술가, 노벨상 수상자, 기업가, 그리고 AI 석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오늘의 세계를 움직인 이들의 다채로운 생각이 담긴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폭넓게 조망한다. 때로 그들은 같은 주제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기도 하고 전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해석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전하는 탁월한 생각은 독자들로 하여금 사고를 넓히고 영감을 주는 훌륭한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이 시대에 큰 영향력을 미친 그들의 다양한 생각은 우리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한편, 더 나은 삶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놀랍고 지적이며 즐거운 대화!
-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이 책의 놀라운 점은 잠자던 우리의 사고를 깨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데 있다. 더 나아가 우리 내면의 이해 방식 그리고 그 이해 방식을 다시 이해하기 위한 획기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진취적 사고는 시곗바늘을 미래로 앞당긴 것을 넘어, 흥분을 자극하는 새 시계를 창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 덱스터 디아스 (국제 인권변호사)
남다른 사고방식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도전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이런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 로즈 맥고완 (영화배우)
(나를 포함해서) 대단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집대성한 필독서다.
- 데이비드 바디엘 (코미디언)
기업가부터 운동선수 그리고 세계 지도자에서 연예인까지,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흥미로운 인터뷰 모음집이다!
- 마크 큐반 (기업가, NBA 댈러스 매버릭스 전 구단주)
여러 교훈과 통찰력을 넘나드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다.
- 소피아 아모루소 (기업가, 《#걸보스》 저자)
오늘의 세계를 형성한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총망라한 놀라운 책이다.
- 헤스턴 블루먼솔 (세계적인 셰프)
세계의 지도자에서부터 예술가, 기업가,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흥미롭고 교육적인 재능 기부 모음집이다.
- A.C. 그레일링 (뉴 칼리지 오브 더 휴머니티스 총장)
기업가정신, 민주주의, 정체성, 문화, 심지어 전쟁과 평화까지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를 망라한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루스 헌트 (영국 최대 인권단체 스톤월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