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 고전 연구 40년, 신동흔 교수가 들려준다!
이야기는 맛깔나게, 속뜻은 깊이 있게!
제대로 읽는 우리 고전
《흥부전》 하면 착한 흥부와 욕심쟁이 놀부, 《심청전》 하면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혹시 우리는 고전을 몇 줄짜리 줄거리로만 알고 있는 건 아닐까? 핵심만 빠르게 요약해 접하는 시대지만, 고전의 진짜 재미와 가치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며 인물의 선택을 헤아리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발견할 때 비로소 살아난다.
《고전으로 자란다!》는 40년 동안 전국 곳곳의 옛이야기를 찾아 모으고 연구해 온 우리 고전 전문가 신동흔 교수가 어린이를 위해 고전 25편을 골라 직접 들려준다. 우리 이야기 특유의 말맛은 살리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술술 읽히게 풀어내고, 이야기 뒤에는 속뜻을 짚어 주는 ‘이야기에서 길 찾기’ 해설을 더했다. 한 편씩 온전히 읽고 “고전 속 주인공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 이야기에는 어떤 뜻이 숨어 있을까?” 등 질문의 답을 찾아가다 보면, 이야기의 맥락과 의미를 이해하고 자기 생각으로 이어 가는 힘이 생긴다. 읽는 힘은 탄탄해지고 생각은 깊어지는, 진짜 고전 읽기를 하는 것이다.
큼직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우리 고전 읽기 더 재미있고 만만하게!
고전은 표현도 낯설고 내용도 고리타분할 것 같다고? 책장을 펼쳐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다자구 할머니》 등을 쓰고 그린 젤라 작가가 고전의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과 장면을 큼직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되살렸다. 호랑이와 개구리, 도깨비와 용, 토끼와 자라까지! 이야기마다 펼쳐지는 유쾌한 그림과 함께라면 낯설게만 느껴졌던 우리 고전과 금세 가까워진다. 긴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부담 없이 한 편을 뚝딱 읽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을 읽고 나면 더 쉽고 오래 기억되는
속담과 사자성어! 어휘력까지 탄탄하게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자업자득’. 뜻부터 외우려면 어렵지만 이야기를 먼저 읽고 만나면 다르다. 원천강을 찾아 먼 길을 떠나는 오늘이의 이야기를 읽은 뒤 배우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는 그 뜻이 장면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감은장아기와 가족에게 벌어진 일을 실컷 읽고 나면 ‘자기가 한 일의 결과를 자기가 받는다’는 ‘자업자득’의 의미도 머리에 쏙 들어온다. 이야기가 어휘의 맥락이 되어 주니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뜻을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고전 한 편을 온전히 읽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어휘를 넓히고, 맥락을 이해하는 힘까지 탄탄하게 키워 준다.
추천사
고전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고전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힘이 자연스레 자라납니다. 문해력과 인성이 함께 자라는 이 책은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하고 삶의 지혜도 더해 줍니다. 삶의 기로에 설 때마다 고전 속 주인공들이 곁에서 응원해 줄 테니까요.
-김지훤(초등학교 교사,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저자)
책 속에서
생각의 힘은 넓고 큰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원동력입니다. … 옛이야기들을 곱씹어 읽다 보면 생각의 힘도 함께 자란답니다. p. 125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늘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요. 그 누군가에게 부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고, 선뜻 손을 내밀기 망설여질 때도 있고, 누군가 때문에 억울한 일을 겪기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사람들과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가면 좋을지, 고전 속에서 그 답을 하나씩 찾아가 봐요. p. 65
옛날이야기는 이렇게 여러 가지 뜻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보리밥 장군이 먹었다는 밥을 책이나 이야기로 본다면 이 이야기는 새로운 의미를 품게 되지요. p.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