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인생경력 70년, 상담 경력 40년
심리학계의 레전드 가톨릭대 명예 교수 장성숙!
이별, 죽음, 실패 앞에서 인생을 불행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법
“주어진 삶을 바꾸는 건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삶은 원래 고달픔의 연속이다. 마음대로 되는 날보다 뜻하지 않은 대로 되는 날이 많다. 나이 들수록 변화하는 내 몸에 적응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도 마주해야 한다. 인생의 길목에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현실을 피할 수 없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인생을 불행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결국 마음먹기 나름이다. 생이 주어진다는 건 누구나 같지만 주어진 생을 선택하는 건 모두가 다르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삶은 소풍이 되기도 하고 지옥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삶을 소풍처럼 바라보는 어른의 지혜가 가득하다. 70년 동안 살아오며 40년 동안 사람들을 만나온 심리학계의 거장 장성숙 교수는 삶을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법은 거창한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지금 여기에 열중하기’, 어떤 상황에서든 욕심을 줄이고 ‘그렇구나’ 하고 주시하기. 주어진 삶을 바꾸는 건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이 들수록 단정하지만 단단하게 살아가는 심리학자의 문장
이 책에서는 사람들의 아픔을 많이 다루고 있다. 그것이 실재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그렇다고 삶을 슬프다거나 우중충하다고 말하지는 않다. 세상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삶은 견딜 만한 것인지도 모른고 이야기한다.
“소중한 것도 지나가고, 야속한 것도 지나간다. 한때 대단하게 보였던 것들도 지나놓고 보면 대개는 다 거기서 거기다. 살아 있다는 이유로 우리는 때때로 눈앞의 일을 실제보다 크게 받아들이곤 한다.”
장성숙 교수는 변화하는 삶에서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일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잊고 사는 마음을 단정한 문장으로 일깨운다.
“사람은 불안 속에서 감동을 추구하는 안쓰러운 존재이지 싶다.”
“나는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여긴다”.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
이 책은 긴 인생을 살아온 심리학자의 눈에 비쳐진 삶과 삶의 사건을 함께 맞닥뜨리면서 인생에서 잊지 말아야 할 태도를 43가지 마음 사전으로 건넨다. 삶이 버거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때 펼쳐보면, 잠시 마음을 기댈 곳이 되어준다. 그 안에는 막연한 위로나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오랜 상담 경험과 역동심리학의 시선에서 길어올린 현실적인 통찰이 담겨 있다. 따뜻하지만 단단한 어른의 조언이 필요할 때 이 책의 이야기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단정하지만 단단한 어른에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