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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 전쟁과 폭력이 가득한 나라에 평화의 바람을 불어넣은 아이들
전학 온 첫날 | 4학년에서 가장 못된 남자애 | 가면 안 돼! | 축제 | 처음에는 축구장, 그다음엔 콜롬비아! | 소식을 전하자! | 또 한 번의 기회 | 우리들의 권리는 우리가 지키자! | 보내 주세요! | 편지 | 아이들이 역사를 쓰다
이 책을 마치며 : 어른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하루 동안의 사건, ‘어린이 평화의 날’
사진으로 보는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
저자 소개
저자 : 미셸 멀더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여행을 떠나 자전거로 6,000킬로미터를 달리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책과 자전거, 아이들, 초콜릿을 엄청 좋아하고 늘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는 걸 좋아합니다. 쓴 책으로 《초콜릿이 너무 비싸요!》, 《이웃끼리 똘똘 뭉치면 무슨 일이 생길까?》, 《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페달을 밟아라!》, 《씨앗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해정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가 뭉쳤다》, 《조선의 문을 열어라》,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옷, 잘 입는 법》, 《꽃 아주머니와 비밀의 방》,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유럽에 찾아온 새바람 르네상스》, 《마이너 도사의 쓰레기 줄여줄여법》,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태헌
책 읽기, 토론하기, 상상하기를 좋아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뉴욕에서 ‘끼니’라는 요식업 사업체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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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
이 책은 1996년 10월 25일 콜롬비아 전역에서 열렸던 어린이 투표와 평화 축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가 실화를 토대로 썼기 때문에 콜롬비아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각, 평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 더욱 생생하게 그려진다.
주인공은 열두 살 예니다. 예니는 원래 작은 산골 마을에 살았는데, 무장 단체의 습격을 받아서 가족과 함께 도시의 고모네로 이사 오게 되었다. 하지만 도시도 안전한 곳은 아니었다. 건물 곳곳에 총알 자국이 나 있고, 총 든 군인들도 자주 보였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모든 게 낯선 도시에서 어느 날 예니는 한 친구에게서 평화 모임에 참석하라고 제안받는다. 그리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평화 모임과 축제, 더 나아가 어린이가 꼭 누려야 할 권리를 뽑는 투표까지 준비하면서 평화를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하게 된다.
책 속에는 예니와 친구들이 어른들도 이루지 못한 평화를 어린이다운 방식으로 이루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무장 단체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총을 내려놔 주세요!”라고 요구한 다음, 다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평화를 도모한다. 그리고 끝내 그 불가능해 보이는 평화를 이루어낸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라고 한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나는 약하지만 우리는 약하지 않다!
이 책은 어린이 연대의 커다란 힘을 보여 준다. 어린이 한 명 한 명은 연약한 존재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엄청난 일도 이룰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실제로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축제와 투표에 참여한 아이들은 예니처럼 평범한 어린이들이었다. 경찰이나 권력자의 보호를 받지도 않았고, 대단한 어른들의 지도에 따른 것도 아니었다.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은 평화를 이루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과 의지 하나로 함께 모였고,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세웠으며, 그에 따라 실천했다. 그 결과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다.
콜롬비아 전역에 있는 300개의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에서 열린 평화 투표에 270만 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 어린이 투표는 이듬해 1,000만 명의 어른들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두고 투표하도록 하는 힘을 주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아이들의 날갯짓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그로부터 20년 남짓이 흐른 뒤, 마침내 콜롬비아 정부가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과 평화 협정을 맺으며 내전은 공식적으로 종식되었다. 예니 같은 어린이들과 수많은 어른들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일 것이다. 여전히 콜롬비아 곳곳에서는 폭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폭력을 멈추기 위한 모색 또한 지속되고 있다. 이 책은 ‘각자도생’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시대에, 아이들이 함께하는 것의 힘과 가능성을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평화를 이루어나갈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술술 잘 읽히고 세부 묘사가 생생해 책을 내려놓기 어렵다.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사회 참여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 토론을 이끌어 내기에 완벽한 책!
- 씨엠

어린이들에게 동기를 불어넣을 감동적인 이야기.
- 미드웨스트 북 리뷰

교과연계
4-1 사회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 참여
5-2 국어-가 의견을 조정하며 토의해요
5-2 도덕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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