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람들 앞에만 서면 횡설수설
이런 나도 떨지 않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들 앞에 섰다. 한마디라도 해야 하는데 입술은 굳게 닫혀 열리지 않는다. 혹은 나 스스로도 뭐라 하는지 모를 정도로 횡설수설 단어가 터져 나온다. 아뿔싸, 이런 말은 하면 안 되는데. 어쩔 줄 몰라 굳은 나에게 모두의 시선이 꽂힌다. 상상만 했을 뿐인데 소름이 오싹하니 돋는다.
1974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심리학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죽음보다 대중 앞에서의 스피치를 더 두려워한다고 한다. 이토록 두려운 말하기. 그러나 우리는 옹알이를 시작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말’을 해야만 한다.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힘들어하는 것을 넘어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뇌는 다수의 사람이 자신을 의식하는 상황을 위험 상황으로 간주한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내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내가 어떤 말을 하는지, 혹시나 발음을 저는 건 아닌지, 목소리를 떨지는 않는지. 수많은 생각과 공포가 머릿속에 차오른다. 즉 평가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뇌는 ‘대중 앞에서의 말하기’ 또한 위험한 상황이라고 본능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어려운 건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압박감과 두려움을 이겨 내고 떨지 않고 말하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 U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대표 원장 신유아는 지금까지 아나운서, 기상 캐스터, 리포터, 쇼호스트, MC 등 말로 평가받고 말을 해야 하는 직업군에서 활약해 왔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하는 압박감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것인지 잘 아는 신유아 아나운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누구나 노력하면 말을 잘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
노력하고 연습하면 우리의 말솜씨는 분명 나아진다. 지금까지 두려움에 떨며 내 안에 갇혀 말하기만 해 왔다면, 내 말을 듣는 상대를 인식하며 말해 보자.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상대방과 교감하면서도 내가 하고자 했던 말을 진정성 있게 하기 시작하면 마법처럼 긴장과 두려움이 풀릴 것이다.
더듬거리며 말하던 보험 사원은 영업왕이 됐고, 7번이나 면접에 떨어졌던 사람은 교육을 받자마자 국공립 어린이장 원장 면접 시험에 합격했다. 매번 반장 선거에서 떨어지던 어린이는 울면서도 다시 선거에 도전해 반장이 되었고, 모두에게 미움받던 사람은 말 센스를 갖추자마자 인기인이 되었다.
당신도 편안하게 말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받고 싶은가?
당신은 진정성 있는 말하기를 할 준비가 되었는가?
스피치를 할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해 보자, 내 인생을 바꿀 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