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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시마부에 『십자가상』 종교를 대하는 경찰 활동 고민
조토 『애도』 사건·사고 현장에서 경찰관 애도
두초 『마에스타 제단화』 마에스타 경찰 리더십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경찰관 고지(告知) 행위
파올로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 전쟁 같은 시위 현장
델라 프란체스카 『그리스도의 세례』 분뇨 세례를 받았던 경찰서장
안드레아 만테냐 『죽은 그리스도』 경찰의 공포감
산드로 보티첼리 『프리마베라』 경찰 프리마베라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한국 경찰 탄생일
히에로니무스 『쾌락의 정원』 인류를 구원하는 마약 단속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아날로그 형사, 디지털 형사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경찰의 권위주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천지창조』 경찰관의 직업병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 학당』 경찰관 외모
라파엘로 산치오 『시스티나 성모』 포돌이, 포순이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경찰관서장 사진
로히에르 반 데르 바이던 『십자가에서 내림』 내려가기 연습
알브레히트 뒤러 『자화상』 경찰관 용모 복장
한스 홀바인 『대사들』 치안 대사, 해외경찰 주재관
피터르 브뤼헐 『눈 속의 사냥꾼』 범죄 사냥꾼
피터르 브뤼헐 『농민의 결혼식』 정승 집 개 죽음과 정승 죽음
티치아노 『우르비노의 비너스』 전위예술(?)에 땀 흘리는 현장 경찰관
브론치노 『엘레오노라 곤차가와 아들 조반니』 경찰활동 매너리즘
엘 그레코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 오지랖 넓은 장례식장
카라바조 『바쿠스』 취객 치안 딜레마
카라바조 『성 마태오의 소명』 경찰관 소명 의식
루벤스 『십자가 올리기』 경찰서장 명령
루벤스 『삼미신』 경찰관의 미학
아르테미시아 젠텔리스키 『홀로페르네스를 죽이는 유디트』 여성 경찰관
렘브란트 『리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살찐 경찰
렘브란트 『야경』 순찰
니콜라 푸생 『아르카디아의 목자들』 경민경찰
벨라스케스 『라스 매니나스』 한국 경찰 흑역사
요하네스 베르메르 『델프트 전경』 시골 경찰
요하네스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한국 경찰 제복사
클로드 로랭 『트로이 항구에서 출발하는 아이네이아스』 경찰의 (인천)상륙작전
자크 루이 다비드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경찰의 맹세 그리고 경찰 헌장
자크 루이 다비드 『나폴레옹의 대관식』 충성심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호메로스의 신격화』 경찰 상사
프란시스코 고야 『옷 벗은 마하』 헤드셋을 착용한 경찰서장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의 처형』 경찰 총기 사용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그랑드 오달리스크』 TV 화면 경찰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역마살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위험과 기회의 시간
외젠 들라크루아 『키오스 섬의 학살』 튀르키예 경찰관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
외젠 들라크루아 『사라다나 팔루스의 죽음』 경찰관 직업윤리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슬픈 악역?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노예선』 위기에 맞선 老 경관
귀스타브 쿠르베 『돌깨는 사람들』 사실대로 보고하기
귀스타브 쿠르베 『화가의 아뜰리에』 수첩 경찰관, 사진 경찰관
오노레 도미에 『삼등열차』 경찰의 분화와 제도 개편
장 프랑수아 밀레 『이삭줍는 여인들』 좀도둑 퇴치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아스팔트 위의 점심 식사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경찰이라서 미안함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생래적 경찰인과 범죄인
클로드 모네 『생 라자르 역』 서울역 노숙인 대부 경찰관
클로드 모네 『건초더미』 연쇄범 노이로제
클로드 모네 『수련』 을지훈련 해프닝
에드가르 드가 『발레 수업』 졸음
에드가르 드가 『다리미질하는 여인들』 경찰을 밥먹이는 사람들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닭장차를 타고 무도회에 온 그녀들
폴 세잔 『생트 빅투아르 산』 대통령 경호냐? 산불 예방이냐?
폴 세잔 『목욕하는 사람들』 노상방뇨죄?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경찰의 꽃 무궁화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CCTV 렌즈 불빛이 빛나는 밤에
폴 고갱 『타히티의 여인들』 오지 마을에 112 순찰시스템?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러면 경찰은?
에드바르 뭉크 『절규』 소음이 아니다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경찰도 해체되지 않을까?
앙리 루소 『꿈』 밤에는 복싱코치
앙리 마티스 『춤』 아주 특별한 법 지식
마르셀 뒤샹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No2』 누드 탈출극
칸딘스키 『구성Ⅶ』 경찰화가
조르조 데 키리코 『수수께끼의 거리』 거리의 판사
마르크 샤갈 『마을 위에서』 마을 위를 나는 드론치안
막스 에른스트 『두 명의 어린이가 나이팅게일에게 위협받고 있다』 유괴 미수 자작극 소동
피에트 몬드리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경찰의 데 스틸운동
저자 소개
저자 : 박화진
34년 경찰관으로 치안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은퇴하였다. 여행과 글쓰기, 그림그리기로 인생 2막을 꾸려가고 있다. 현재 타이틀은 수필가이다.
『영남문학』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수필가이자 시인이다. 40여 년 경찰공무원으로 봉직하고 정년퇴직하였다. 직장생활의 경험이 후진들에게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신념에서 해외주재관 중 특이하게 겪은 일, 역사서 『사기』 속의 고사성어로 리더십과 위기관리에 관한 책을 출간하였다. 지난해에는 팔순의 노숙모와 함께 쓴 『초록이 흐르는 계절 바람이 분다』(문학공감)라는 합동시집 출간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인생 2막을 맞이하여 글쓰기, 그림 그리기, 사진 찍기를 즐기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틈틈이 지역신문에 칼럼을 쓰거나 대학에서 후진을 위해 강의하고 있다. 골프 타수는 100타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자타공인 골맹(?)이지만, 인문학적 소양, 삶에 대한 관조와 사색으로 『골똘히 생각해보니』를 출간하게 되었다.
1963년 대구 출생. 대구계성고, 경찰대학(2기)을 졸업했다. 문학 석사, 행정학 박사이자 수필가, 시인이다. 대통령사정비서관실 행정관, 주인도네시아 경찰주재관, 경기과천경찰서장, 서울관악경찰서장, 경찰청 감찰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안전행정부장관 치안정책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경찰청 외사국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경북지방경찰청 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대통령치안비서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자카르타 박순경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장까지(2008)』, 『마음이 따뜻한 경찰이 되고 싶다(2012. 지식공감)』, 『답장을 기다리지 않는 편지(2017. 문학공감)』 등이 있다. 경찰문화대전 금상(2010. 수필부문), 영남문학 신인문학상(2013. 수필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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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최후의 만찬』으로 경찰의 권위주의를 비판한다?
미술을 바라보는 전직 경찰관의 색다른 시각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예수가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나누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제자들 중 누군가가 그를 배신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충격에 빠진 생생한 표정 묘사로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포착한 르네상스 회화의 걸작을 박화진 저자는 경찰의 권위주의와 연결했다. 자리 배치와 식단마저 간부와 일반 직원이 달랐던 조직 질서가 이제는 권위주의의 상징이 되어 낡은 유물로 취급되고, 상급자와 일반 구성원이 한데 섞이는 요즘의 변화와 연관 짓는다.

많은 경찰관이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경찰은 보이면 잘못한 것이 없어도 괜히 심리가 위축되는 존재이다. 경찰이 이렇게나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원인을 독서, 전시회 방문, 공연 감상 등 문화적 소양과 멀어지는 근무 여건과 조직 분위기라고 진단한다. 시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한 엄중한 태도가 인간미를 흐리게 만든 것이다.

박화진 저자는 은퇴하고 나서야 예술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수필가, 시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은 물론,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다.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미술 관련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후배 경찰관들을 떠올렸다. 본인이 그랬듯이 질서 유지를 위해 늘 경직된 상태에서 피로감을 느끼며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경찰들을. 근처 전시회를 가보면 더 좋지만, 『명화로 읽는 경찰 인문학』을 읽으며 가볍게 예술 지식을 얻고 경찰 생활에서 오는 힘듦을 위로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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