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어린 왕자 명대사]
어떤 날은 해가 지는 걸 마흔 네 번이나 봤어요. 아시다시피 몹시 슬플 때는 석양을 좋아하는 법이지요.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에게 너는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가 되고, 너에게 나는 역시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그때 시간이 지날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
별이 아름다운 것은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에요.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지……. 그래. 집이든 별이든 혹은 사막이든 아름답게 만드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지!
내 별은 너무 작아서 어디 있는지 지금 보여줄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게 더 좋아요. 내 별은 당신에게는 그냥 여러 별 중의 하나가 되는 거죠. 그럼 당신은 모든 별을 바라보는 게 즐거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