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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AI 아담
2. 먹는 기쁨, 먹어야 하는 고단함
3. 돈벌이의 고단함, 돈의 기쁨
4.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5. 악하고 선한 인간과 인간사회
6. 경건하고 세속적인 교인들
7. 귀하고도 슬픈 생명
8. 강남과 강남 사람들
9. 절망과 약속
10. 인간의 딸을 사랑한 AI
저자 소개
저자 : 민태욱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내는 작가. 기술과 인간, 이성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인간다움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인간설계도』는 AI와 인간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성찰하는 사유형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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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AI는 답을 찾고, 인간은 자신을 설명한다
0과 1 사이에 놓인 인간의 모순을 탐색하는 사유형 소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최적의 답을 찾아낸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정답대로 살아가지 않는다. 『인간설계도』는 바로 그 간극에서 출발하는 소설이다.

AI ‘아담’은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그대로 학습하기 위해 회계사 김제정과 함께 생활하며 질문과 답을 이어 간다. 왜 인간은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 선을 추구하면서도 악을 행하는가. AI에게는 논리적 오류처럼 보이는 인간의 모습은, 오히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임을 작품은 보여 준다.

작품은 돈과 노동, 음식과 행복, 종교와 과학, 생명의 가치 등 현대인이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질문들을 AI와 인간의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다. 문답 형식을 통해 독자는 철학서를 읽듯 사유하고, 소설을 읽듯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무엇보다 『인간설계도』의 가장 큰 매력은 AI의 눈으로 현재의 인간을 바라본다는 데 있다. 인간이 당연하게 여겨 온 감정과 가치들이 낯설게 조명되는 순간, 독자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

『인간설계도』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작품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과 모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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