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월급만으로는 불안하지만 재테크는 막막한 당신에게”
돈의 기초부터 주식·부동산 투자, 멘털 관리까지
평생 써먹는 재테크 기본서
월급날 아침, 통장에 급여가 들어온 것을 확인해도 마음은 좀처럼 든든해지지 않는다. 카드값과 생활비, 대출 원리금이 빠져나가고 나면 남는 돈은 많지 않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형편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 같고,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주식과 부동산 관련 정보는 넘쳐 나는데, 누구의 말을 믿고 어디까지 따라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월급쟁이 부자 아빠의 실전 재테크』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재테크를 시작하는 데 복잡한 이론이나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먼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자산과 부채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본업을 통해 종잣돈을 모아 꾸준히 투자하면 된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 과정을 오래 반복하는 사람만이 결국 자산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총 네 단계의 수업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돈과 자산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종잣돈 마련, 자산 현황표 작성, 대출과 세금, 수익률과 복리까지 재테크의 기초를 다진다. 2부에서는 주식과 펀드, 인덱스펀드와 ETF의 차이를 살펴보고 좋은 기업을 고르는 기준과 실전 포트폴리오 전략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내 집 마련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상가, 토지, 지역주택조합 등 부동산 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회와 위험을 짚는다. 마지막 4부에서는 투자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법과 치명적인 손실을 피하는 원칙을 다룬다.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비법보다
‘망하지 않고 오래 투자하는 법’이 중요하다
세상에는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는 정보가 넘쳐 난다. 높은 수익률을 내세운 투자 상품, 대출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조언, 지금이 아니면 기회를 놓친다는 다급한 권유도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의 큰 성공이 아니라 시장에 오래 남아 있는 것이다. 저자는 주식은 대출 없이 투자하고, 부동산 대출은 해당 자산의 담보 한도 안에서만 이용한다는 원칙을 지켜 왔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을 떠안기보다 시장이 흔들려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믿기 때문이다. 몰빵 투자와 과도한 대출을 피하고, 종목과 매수 시기를 나누며, 일정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투자에는 언제나 불확실성이 따른다. 아무리 공부해도 완벽한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알아낼 수는 없다. 따라서 성공하는 투자자는 모든 선택을 정확히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치명적인 실수를 피하고, 작은 실패를 견디며, 다음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화려한 수익률이 아니라 ‘망하지 않는 투자’, 즉 조급함에 휘둘리지 않고 오래 지속하는 투자다.
재테크의 목적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나와 가족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데 있다
이 책은 “무엇을 위하여 투자하는가?”라는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돈을 모으고 자산을 키우는 궁극적인 이유는 더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투자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본업을 소홀히 하고, 가족과 보낼 시간을 잃거나, 매일 시세에 매달려 불안하게 산다면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셈이다. 책에서는 투자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막연한 불안을 종이에 적어 숫자와 문장으로 바꾸고, 최악의 상황과 가능한 해결책을 차분히 정리한다. 업무 시간에는 본업에 집중하고 투자 공부는 퇴근 후나 주말로 구분한다. 완벽한 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실수하더라도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여유를 남긴다.
때로는 투자에서 완전히 벗어나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좋은 사람들과 식사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더 오래 투자할 수 있고, 삶에 여유가 있을 때 투자 판단도 한층 안정되기 때문이다. 투자는 삶을 힘들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수단이어야 한다. 따라서 재테크는 완벽함의 게임이 아니라 지속성의 게임이다. 『월급쟁이 부자 아빠의 실전 재테크』는 단번에 인생을 바꿀 비법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 돈을 판단하는 힘,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투자 원칙, 그리고 흔들리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기본기를 길러 준다. 시작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투자 정보는 많지만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 마음 편한 재테크를 오래 이어 가고 싶은 사람에게 든든한 첫 수업이 되어 줄 것이다.
책 속으로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자산을 다양한 종류로 분산하는 것이 답이다. 현금뿐 아니라 주식, 펀드, 금, 부동산 등으로 적절히 조합해서 구성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특정 자산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해도 전체 자산이 급격히 무너지지 않도록 방어할 수 있다. 결국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통해 여러 자산으로 전환하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능력이 진짜 자산가로 가는 길이다.
---p.17
재테크의 첫걸음은 복잡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가 아니다. 자신의 지출 흐름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고, 통장을 전략적으로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한발 앞서 재테크의 출발선에 선 것이다.
---p.38
나 역시 투자 초기에 성과를 내면서 내 실력을 과신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자산에 현혹된 적이 있었다. 복잡한 금융 상품 투자, 지인이 권유한 사업 지분 투자 등 당시에는 그럴듯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하나씩 드러났다. 그때 배운 교훈이 지금의 투자 원칙으로 굳어졌다. 그렇다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간단하다. 가치 있는 자산을 사서 오래 보유하면 된다.
---p.49
흔히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투자에도 90점짜리 답은 존재한다. 바로 인덱스펀드와 ETF 투자이다.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평범한 투자자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추천한 투자 방법이 인덱스 투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전문가도 아닌데 왜 개별 종목을 고르려 하는가? S&P500을 사서 오래 들고 있어라.” 실제로 인덱스(주가 지수) 투자는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추종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액티브 펀드나 개별 종목의 수익률을 이긴다는 것이 수십 년의 데이터로 증명된 바 있다.
---p.104
결론은 명확하다. 주식은 돈을 벌게 해 주고, 부동산은 그 돈을 지켜 주고 더 크게 불려 준다. 자산을 불리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능력은 더 중요하다. 유동 자산을 부동산으로 전환하는 순간, 당신의 자산은 비로소 탄탄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기본 구조를 갖추게 된다.
---p.134
남의 말을 참고는 하되, 결정은 내가 한다. 그 결정에는 반드시 내 논리와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투자를 오래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칙이었다.
---p.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