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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케일링 사고법
인공지능 시대, 인간 사고의 해상도를 높이는 과학적 방법
김영사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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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AI가 대신 답해주는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건 “생각의 해상도”

★신수정 대표, 장동선 박사 강력 추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고유의 가치와 역량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필요한 지식이나 방법은 걷어내고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유와 전략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 즉, ‘업스케일링 사고법upscaling thinking’이 필요하다. 책은 개인 삶의 주도권을 정립하는 것부터, 학습과 일의 영역에서 제대로 된 배움과 일 감각을 깨우는 법을 안내하고, 인간다움의 가치를 누리는 풍요로운 실존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

저자 박영민 박사는 교육공학 박사이자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학습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디지털/인공지능 리터러시 강연을 통해 다양한 대중과 만나왔다. 저자는 뇌과학과 인지과학의 최근 연구를 인용하고, 교육과 대중 강연 현장의 경험을 살려 뇌가 스스로의 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방법, 우리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사고법과 실천 방법 등을 전한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힘, 흩어진 정보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힘, 효율을 넘어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힘을 키우고 싶은 사람, 곧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감각, 데이터의 접근 권한을 통제하는 능력, 주체적으로 궤도를 수정하는 힘, 인지적 독립을 통해 스스로 항해하는 사람을 위해 쓰였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업스케일링 사고법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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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정체성 업스케일링: 나를 되찾으라

1. 두뇌는 새로운 다짐을 싫어한다
2. 시냅스, 내 머릿속의 지도
3. 나를 되찾는 연습
4. 심청이와 알고리즘의 인당수
5. 파사지오를 건너는 법
6. 세렌디피티를 만나는 기술
7. 디지털 자아는 누가 만드는가
8. 거꾸로 이력서

2부 학습 업스케일링: 비우고 다시 채우라

1. 타우마제인, 배움의 시작은 경이로움
2.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조건
3. 생각의 주방에서 벌어지는 일들
4. 벽돌 쌓기 공부? 실뜨기 공부!
5. 지식의 해상도를 업스케일링하는 법
6. 되찾을 집중력의 비밀
7. 미루는 뇌를 다스리는 법
8. 공부는 남에게 줄 때 완성된다

3부 일의 감각 업스케일링: 영리하게 일하라

1. 정의를 공유하라
2. 소통의 해상도를 높이는 법
3. 리더십 디커플링
4. 언프레임의 가치
5. AI가 그러더라고요?
6. 협업의 역설
7. 실패 없는 피드백의 조건
8. 실패라는 유격

4부 인간다움 업스케일링: 인생을 리디자인하라

1. 불안에서 로그아웃하는 법
2. 잠을 자야 설계한다
3. 의미를 리디자인하라
4. 당신의 창의성 함수를 정의하라
5. 돌봄의 메타인지
6. 무쓸모가 우리를 살린다
7. 윤리를 적분하라
8. 겸손은 지능이다

주
저자 소개
저자 : 박영민
정해진 길을 남들처럼 빠르게 달리던 한국인이었다. 어쩌다 서핑 문화와 실리콘밸리 혁신의 한복판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부하게 되었고, 언어, 리터러시, 테크놀로지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경계 넘나들기에 재미를 붙였다. 넘나들며 쓰고, 연결하며 산다. 팬데믹으로 교실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교사들을 위해 기술과 공부를 연결한 책을 기획해, 《MS 팀즈 수업 디자인》 《블렌디드 수업 디자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공저했다. 기술의 시대에 인간이 쥐고 있어야 할 힘을 다룬 《빅데이터 시대, 잘 먹고 잘 사는 현대인의 필수 교양 정보 문해력》 《습관 구독》 《퍼스트 브레인, 멘탈 모델》을 번역해 소개하기도 했다. 기술이 사람을 밀어내지 않는 맥락에 관심이 많아서, 〈내일신문〉에 AI 시대의 인간 공부를 주제로 연재하고 있고, ‘디지털과포용성네트워크’와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에서 그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인증한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아직까지는 학습과학을 다루는 유일한 커뮤니케이터다. 현재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인지과학과 AI 사이에서 인간답게 사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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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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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최신 과학 연구와 현장 경험을 살린 AI 시대 뇌 능력 증강 실용 가이드!”
_장동선 뇌과학 박사,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인공지능이 순식간에 정답을 내놓고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세상이다. 기술의 대전환기일수록 AI와 대비되는 인간만의 가치와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가 내놓는 정답을 나의 정답으로 가져올지 말지 판단해야 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까? 불필요한 지식이나 방법은 걷어내고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유와 전략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 즉, 업스케일링 사고법이 필요하다.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이 책의 핵심 개념으로, 저해상도 픽셀 사이의 빈자리를 채워 해상도를 높이는 영상 기술 용어에서 가져왔다. 그러나 사고의 업스케일링은 무난한 평균값으로 빈틈을 채우는 방식과는 다르다. 나만의 해상도, 나만의 결을 찾아 일상에 적용하는 과정으로서, '나'라는 원본이 갖고 있는 판단력, 감각, 맥락을 읽는 힘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의미한다.

저자는 소설가 테드 창이 생성형 AI를 원본의 결이 사라진 손실 압축 이미지에 비유한 대목을 빌려 문제의식을 던진다. 우리 역시 넘치는 정보 속에서 빠른 판단에 쫓기다 스스로 생각의 화질을 낮추고 있지는 않은지 되묻는 것이다. 이를 한국 사회의 구체적인 장면으로 옮겨보면, 검색 기록과 클릭 패턴으로 데이터화되는 자아,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대로 소비되는 정체성, 정답만 좇도록 길들여진 공부법,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일터의 관성, 인간보다 효율적인 인공지능 앞에서 증폭되는 불안까지 그 모습은 다양하다. 저자는 이 모든 장면의 밑바탕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은 채, 적당히 타협하거나 애써 버티며 살아가는 흐름이 있다고 말한다.

생각의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 사고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실제 삶에서 사고의 업스케일링이 가능할까? 책은 그 답을 전체 4부에 걸쳐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부 ‘정체성 업스케일링’은 타인과 알고리즘이 덧씌운 낡은 껍질을 벗고 오프라인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 나를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다룬다. 2부 ‘학습 업스케일링’은 낡은 공부 방식을 비우고unlearning, 진짜 사고와 배움으로 다시 채우는relearning 법을 안내한다. 3부 ‘일의 감각 업스케일링’은 영리하게 게으른 태도로 자신만의 감각을 깨우며 일하는 방식을, 마지막 4부 ‘인간다움 업스케일링’은 여전히 실수하고 실패하는 불완전한 우리이지만, 윤리·돌봄·의미의 가치로 삶을 리디자인redesign하는 법을 제안한다.

책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의 복잡한 원리를 생활 밀착형 소재에 빗대 은유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인다. 비눗방울을 보고 감탄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신경가소성’을, 실뜨기 놀이에서 ‘신경 결합’을, 신발이나 철도 레일 사이의 틈(유격)의 원리로 뇌의 ‘불일치 뉴런’을 설명하는 식이다. 저자는 책을 읽고 과학 용어가 떠오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뇌의 ‘작업 기억’이 기억나지 않아도 비유로 설명한 ‘머릿속 조리대’가 떠오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협업?경청?겸손 등은
학습과 성장을 이끄는 생산적 선택

특별히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실용적 기술을 일상화하는 바탕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윤리적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뇌를 더 효율적으로 작동시키고 학습과 성장을 이끄는 생산적 선택이기도 하다. 저자는 최신 논문과 연구 등을 근거로 이를 하나하나 증명해보인다.

예를 들면, 2부 ‘8. 공부는 남에게 줄 때 완성된다’를 보면, 흔히 나의 지식을 남에게 설명하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뇌에 저장된 정보를 불러올 때 해마와 전전두엽이 활성화되어 기억이 강화 및 재조직되고, 내 설명이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으면 뇌의 보상 회로가 활성화되어 도파민이 분비된다. 그 결과 내적동기는 더욱 강화된다. 이와 비슷한 예로, 도둑맞은 집중력의 해결책은 적극적 경청이고, 뇌의 오류 처리 능력을 키우려면 겸손해야 한다는 설명 등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동시에, 윤리와 의미, 연결과 협업 등을 통해 우리의 능력을 업스케일링시킬 수 있다는 저자의 일관된 통찰을 보여주는 예시다.

모든 챕터마다 덧붙인 ‘작가의 단어장’은 밀도 있는 개념을 일상어로 풀어서 정의해주고, 실제 생활에서 연습해볼 수 있는 예시 문장을 제공한다. 일러스트와 도표를 곳곳에 배치해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저자는 복잡한 지식을 시각화할 때 글과 그림을 함께 쓰는 '이중 부호화'가 두뇌의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인다고 설명하는데, 이 원리를 책 전반에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더불어 저자가 운영하는 ‘#지금낯섦 챌린지’ 오픈채팅방에 접속하면(책 88쪽 참고), 책에서 말하는 ‘경이를 연습하기 위한 일상 깨기’의 연습을 각자 실천해보고 저자와 직접 소통할 수도 있다. 이 책이 말하는 업스케일링은 이렇듯 페이지 밖에서 완성된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힘,
흩어진 정보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힘,
효율을 넘어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힘

이 책을 추천한 장동선 뇌과학 박사는 말한다. “AI에게 무엇을 어떻게 물어볼지를 배우고 싶은 사람보다, AI 시대에 인간이 스스로의 사고 구조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그렇다. 프롬프트 작성 기술이나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은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신수정 대표가 추천사에 썼듯이 “좋은 질문을 던지는 힘, 흩어진 정보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힘, 효율을 넘어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힘을 키우고 싶은 사람, 곧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감각, 데이터의 접근 권한을 통제하는 능력, 주체적으로 궤도를 수정하는 힘, 인지적 독립을 통해 스스로 항해하는 사람을 위해 쓰였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업스케일링 사고법의 본질이다.


추천사

AI가 주는 답은 원하는 바를 더 선명하게 알려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 뇌가 질문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더 흐릿하게 만들기도 한다. AI가 눈에 보이는 답만 선명하게 만드는 시대에, 인간은 질문하는 능력과 더 좋은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우리 뇌가 스스로의 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을지를 뇌과학과 인지과학의 최근 연구들을 인용하고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려 실용적으로 가이드한다. AI에게 무엇을 어떻게 물어볼지를 배우고 싶은 사람보다, AI 시대에 인간이 스스로의 사고 구조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장동선 (뇌과학 박사,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AI 시대에 우리에게 더 중요해지는 것은 빠른 답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의 해상도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힘, 흩어진 정보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힘, 효율을 넘어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힘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 책은 나 자신, 배움, 일, 삶의 문제를 더 선명하게 바라보고 더 정교히 설계하는 방법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한다. AI 시대에 어떻게 더 잘 배우고, 더 뛰어나게 일하며,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고민하는 학생, 직장인, 리더, 부모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신수정 (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 대표, 『축적과 발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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