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가 매일 느끼는 스트레스를 마음 근육으로 단련시켜주는
유머와 재치 가득한 동시
흙냄새 나는 자연 속에서 써 내려간 동시
우리 주변의 흔한 소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해냈다
흙냄새 나는 자연 속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김유석 시인의 동시 61편을 열림원어린이 동시집 《왕만두》로 엮었습니다. 김유석 시인은 어린아이와 닮았습니다. 지구를 보며 파란 풍선을 떠올리고, 홍시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며 올려다봅니다. 자연을 사랑하기에 자연에 살며 농사를 짓습니다. 그는 논밭에서 농사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들을 담아낸 작품을 씁니다. 청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개구리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참새 떼를 보며 참깨밭을 일군 할머니를 위로할 말을 찾습니다. 진정 아이의 마음을 가진 시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의 노래가 들리고, 따스한 시골 풍경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지는 듯한 동시들은 바쁜 생활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에 위로가 될 것입니다. 동심을 품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작품들을 읽으며 아이들은 공감과 재미를 느끼고, 어른들은 그리운 시절에 대한 추억을 느낄 것입니다. 시인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동시집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꽃과 나무, 나비와 청개구리, 동물과 식물, 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도 시인은 동심으로 시에 담아냅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자라나는 아이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 근육으로 단련시켜주는 유머와 재치 가득한 동시집 《왕만두》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 시인의 말
<그냥 느껴 봐>
글씨와 그림으로 만든 이 종이 거울 속에는
꽃과 나무, 동물과 곤충이 이야기하는
재미난 자연의 세계가 들어 있고
조금 엉뚱한 상상이 들어 있고
여러 가지 모습의 네 아바타가 들어 있지
생각하려 들지 말고 그냥 느껴 봐
생각을 많이 하면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리거든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슴으로 먼저 느낀다면
어른들의 세상도 거울 속처럼 아름다워질 거야
거울 속에서 잠들면
염소와 토끼와 고라니가 슬금슬금 걸어 나와
어느 들길이나 숲속으로 널 데려갈지 몰라
그럴 땐 늦잠을 자도 좋아,
깨어나고 싶지 않을 테니까
_설형이에게
■ 교과과정 연계
*2-1 국어 1. 시를 즐겨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2 국어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1 국어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6-1 국어 1. 비유하는 표현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